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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수배전설비 보호협조를 위한 OCR·OCGR 정정방법과 TCC 검토

읽는 시간 약 21분

고압 수배전설비의 보호계전기를 설정할 때 단순히 “OCR은 몇 A, OCGR은 몇 A로 설정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정확한 보호설계를 할 수 없다.

보호계전기의 정정값은 정상적인 부하전류와 변압기 용량뿐만 아니라 사고전류의 크기, CT비, 계통의 접지방식, 상·하위 차단기의 동작특성, 케이블의 허용전류 및 사고 제거시간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하나의 수배전설비에는 수전점부터 변압기, 배전반, 간선, 분전반까지 여러 단계의 보호장치가 연결되므로 어느 한 보호기기만 빠르게 동작하도록 설정하면 오히려 보호협조가 무너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부하측에서 단락사고가 발생했는데 상위 수전반의 OCR이 먼저 동작하면 사고가 발생한 해당 회로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운전 중인 다른 부하까지 함께 정전될 수 있다.

반대로 하위 보호장치의 정정값이 너무 높거나 동작시간이 너무 길면 사고전류가 장시간 흐르면서 케이블, 모선, 변압기 및 차단기에 열적·전자기적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수배전설비의 보호설계에서는 보호계전기의 정정값 자체보다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느 보호장치가 먼저 동작해야 하는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OCR과 OCGR의 역할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OCR은 Over Current Relay의 약자로 과전류계전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전류가 설정된 동작전류를 초과하면 과전류를 검출하여 차단기 트립 회로를 동작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OCGR은 Over Current Ground Relay의 약자로 지락과전류계전기를 의미하며, 지락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영상전류 또는 지락전류를 검출하는 데 사용된다.

두 계전기는 모두 전류를 검출하지만 보호대상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OCR

상간단락
3상 단락
과부하에 따른 과전류
대전류 사고

OCGR

1선 지락
2선 지락 등 지락 관련 사고
영상전류에 의해 검출되는 지락사고

특히 지락사고에서는 계통의 중성점 접지방식과 영상분 임피던스가 지락전류 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OCR 정정값을 결정하는 방식과 OCGR 정정값을 결정하는 방식은 구분해야 한다.

보호계전기 정정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전류

보호계전기 정정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값은 정상적인 최대 부하전류이다.

부하전류보다 낮게 보호계전기의 동작전류를 설정하면 정상 운전 중에도 계전기가 동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KEC의 과부하 보호 관련 검토에서는 회로의 설계전류 IB, 도체의 허용전류 IZ, 보호장치의 정격전류 또는 조정전류 In, 보호장치의 규약동작전류 I2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설계전류 IB는 단순한 부하의 명판전류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부하의 효율, 역률, 부하율 등을 고려하여 실제 회로에 예상되는 최대전류를 검토해야 하며, 간선에서는 수용률과 부하불평형, 장래 부하증가 여유 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다.

고조파가 발생하는 부하에서는 고조파전류에 따른 선전류 증가분도 검토대상이 된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케이블의 허용전류 IZ 역시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즉 보호계전기의 설정값을 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설계전류 IB
→ 케이블 허용전류 IZ
→ 보호장치 정격 또는 조정전류 In
→ 실제 동작특성 I2

이러한 기본적인 보호협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OCR의 순시값이나 한시값만 조정하는 것은 올바른 보호설계가 아니다.

OCR 정정값을 결정할 때 검토해야 하는 항목

OCR의 정정은 크게 동작전류와 동작시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동작전류는 어느 정도의 전류가 흐르면 계전기가 사고를 검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요소이고, 동작시간은 사고를 검출한 이후 차단기를 실제로 차단시키는 시간과 관련된다.

정정 검토 시에는 다음 항목을 확인한다.

정상 최대부하전류
변압기 정격전류
변압기 여자돌입전류
전동기 기동전류
최대 단락전류
최소 단락전류
CT 변류비
상위 보호장치 정정값
하위 보호장치 정정값
차단기 동작시간
계전기 동작시간

특히 변압기 여자돌입전류와 대형 전동기의 기동전류는 순간적으로 큰 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정상적인 과도전류가 사고전류로 오인되어 OCR이 동작하지 않도록 정정값과 동작시간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반대로 정정값을 지나치게 높이면 케이블 말단의 단락사고와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고장전류를 충분히 검출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정상부하에는 동작하지 않으면서 실제 고장에는 확실하게 동작하는 범위”를 찾는 것이 기본적인 정정의 목적이다.

CT비를 고려하지 않은 OCR 정정은 의미가 없다

고압 수배전설비의 보호계전기는 일반적으로 CT, 즉 변류기를 통해 1차측의 큰 전류를 계전기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변환하여 입력한다.

예를 들어 CT비가 600/5 A라고 가정해 보자.

1차측 전류가 600 A이면 CT 2차측에는 5 A가 흐른다.

따라서 CT 2차측에서 4 A의 전류가 흐르는 경우 이를 1차측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다.

I₁ = I₂ × CT비

I₁ = 4 × 600 / 5

I₁ = 480 A

즉 계전기에서 4 A로 보이는 정정값은 실제 계통에서는 480 A의 1차전류에 해당한다.

따라서 OCR 정정표를 작성할 때는 최소한 다음 두 값을 함께 표시하는 것이 좋다.

계전기 2차측 설정값
실제 계통 1차측 환산값

이 두 값을 구분하지 않으면 설계도면에 표시된 정정값과 실제 보호계통에서 의미하는 전류가 달라질 수 있다.

OCGR 정정에서는 지락전류의 크기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OCGR은 OCR과 달리 지락사고의 특성을 중심으로 정정해야 한다.

30번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1선 지락전류는 정상분, 역상분, 영상분 임피던스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영상분 임피던스와 중성점 접지방식이 중요하다.

직접접지계통과 저항접지계통에서는 동일한 변압기 용량이라도 지락전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OCGR 정정 시에는 다음 자료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계통 접지방식
변압기 중성점 접지방식
접지저항값
최대 지락전류
최소 지락전류
CT 또는 ZCT의 변류비
영상전류 검출방식
상·하위 지락보호장치의 정정값

특히 저항접지계통에서는 접지저항이 지락전류를 제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변압기 정격전류의 일정 비율만으로 OCGR 설정값을 결정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TCC란 무엇인가

TCC는 Time-Current Characteristic의 약자로 시간-전류 특성곡선을 의미한다.

보호계전기와 차단기의 보호협조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한 분석도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TCC 그래프의 가로축은 전류를 나타내고 세로축은 동작시간을 나타낸다.

전류축은 로그 스케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동작시간 역시 넓은 범위의 사고조건을 비교하기 위해 로그 스케일로 표현할 수 있다.

TCC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치의 특성을 하나의 그래프에 표시하여 비교할 수 있다.

상위 OCR
하위 OCR
OCGR
MCCB
ACB
퓨즈
변압기 손상곡선
케이블 허용 특성

이를 통해 특정 사고전류에서 어느 보호장치가 먼저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하측 단락사고가 발생했을 때 하위 차단기가 먼저 차단되고 상위 차단기는 그보다 늦게 동작하도록 특성을 구성하면 하위 회로에 국한된 정전으로 사고를 제한할 수 있다.

이것이 보호협조의 핵심이다.

TCC에서 단순히 곡선이 겹치지 않는 것만 보면 안 되는 이유

TCC를 처음 접하면 보호기기의 곡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배치하면 보호협조가 완료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검토에서는 곡선의 위치뿐 아니라 보호기기의 동작시간, 차단기 차단시간, 계전기 오차, CT 오차, 차단기 동작 편차 및 제조사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전자식 보호계전기의 실제 동작시간은 단순히 계전기 설정값 하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계전기의 측정 및 판정시간과 차단기의 실제 개방시간 등이 사고 제거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TCC를 검토할 때는 계전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실제 시간-전류 특성자료와 차단기 특성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IEC 60255-151은 과전류 및 부족전류 보호기능에 대해 측정 특성과 시간지연 특성 등을 다루는 표준이다. :contentReference[oaicite:2]{index=2}

보호협조에서 시간차를 확보하는 이유

수배전설비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수전반 OCR

변압기

메인 차단기

배전반 차단기

부하측 차단기

부하측에서 단락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하위 보호장치가 먼저 사고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호협조의 기본 방향이다.

이를 위해 상위 보호장치가 하위 보호장치보다 늦게 동작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다.

하지만 시간차를 무조건 크게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사고 제거시간이 길어지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케이블 열적 스트레스 증가
모선 열적 손상 가능성 증가
전기적 아크에 의한 설비 손상 증가
변압기 및 개폐기 손상 가능성 증가
전원계통의 전압저하 지속
사고 에너지 증가

따라서 보호협조에서는 “무조건 느리게”가 아니라 “하위 보호장치가 정상적으로 사고를 제거할 수 있는 범위에서 상위 장치의 선택적 동작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OCR의 한시동작과 순시동작을 구분해야 한다

OCR에는 보호기기의 종류와 계전기 구조에 따라 다양한 동작특성이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일정시간 동작특성과 반한시 특성을 구분할 수 있다.

일정시간 특성에서는 설정된 동작전류를 초과하면 정해진 시간지연을 거쳐 동작한다.

반한시 특성에서는 사고전류가 커질수록 동작시간이 짧아지는 특성을 이용한다.

따라서 동일한 정정전류를 사용하더라도 사고전류의 크기에 따라 실제 동작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계전기 제조사에 따라 제공되는 특성곡선과 설정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설계에서는 해당 계전기의 기술자료를 기준으로 TCC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순시동작 영역에서는 상·하위 보호기기의 동작특성이 빠르게 겹칠 수 있으므로 최대 단락전류와 사고점별 단락전류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

순시요소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OCR의 순시동작요소는 큰 사고전류가 발생했을 때 매우 빠르게 차단하기 위한 기능이다.

그러나 순시 정정값을 너무 낮게 설정하면 하위 회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상위 차단기가 동시에 동작할 가능성이 커진다.

예를 들어 하위 배전반에서 큰 단락전류가 발생했는데 상위 OCR의 순시 정정값도 해당 전류보다 낮다면 하위 차단기와 상위 차단기가 모두 사고를 검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선택차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순시 정정값을 지나치게 높이면 큰 단락사고에서 빠른 차단을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순시요소는 최대 단락전류와 보호협조 범위를 함께 고려하여 설정해야 한다.

최소 단락전류가 보호협조에서 중요한 이유

보호협조에서는 최대 단락전류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배전반에서 변압기와 가까운 지점의 단락전류는 매우 크지만, 긴 케이블 말단에서는 케이블 임피던스가 증가하면서 사고전류가 감소할 수 있다.

이때 하위 보호기기의 정정값이 지나치게 높으면 말단 사고를 제대로 검출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확인해야 한다.

최대 단락전류
→ 차단기의 차단능력과 순시보호 검토

최소 단락전류
→ 보호계전기의 검출감도와 동작 가능성 검토

이것이 단락전류 계산과 보호계전기 정정을 함께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OCGR의 보호협조는 OCR보다 더 세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지락사고는 상간단락과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OCGR 역시 별도의 TCC 검토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위 수전반의 OCGR과 하위 배전반의 지락보호장치가 동시에 동일한 지락전류를 검출할 수 있다면 각 보호기기의 동작시간을 비교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정정전류의 크기 차이만이 아니다.

다음 요소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지락전류의 최소값
지락전류의 최대값
CT 또는 ZCT의 변류비
영상전류 검출방식
계전기 동작특성
차단기 차단시간
상위 계전기의 지연시간
하위 계전기의 지연시간
접지저항
계통의 운전상태

특히 지락전류가 작게 제한되는 계통에서는 OCGR의 검출감도가 매우 중요한 설계요소가 될 수 있다.

보호협조 검토 순서

실제 수배전설비의 OCR·OCGR 보호협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단선결선도 작성 및 계통구성 확인

변압기 및 전원계통 자료 확인

CT비와 보호계전기 종류 확인

정상 최대부하전류 계산

최대 단락전류 계산

최소 단락전류 계산

최대·최소 지락전류 계산

OCR 1차 정정값 검토

OCGR 1차 정정값 검토

CT비를 이용한 2차 정정값 환산

상·하위 보호기기의 동작특성 확보

TCC 작성

선택차단 여부 확인

케이블·변압기·차단기의 열적 및 단락내량 검토

이 과정을 거쳐야 보호계전기 정정값이 실제 계통의 사고조건과 연결된다.

간단한 OCR 보호협조 검토 예시

다음과 같은 계통을 가정한다.

변압기
→ 메인 ACB
→ 배전반 MCCB
→ 부하

부하의 정상 최대전류가 120 A이고 케이블 허용전류가 150 A라고 가정한다.

이 경우 단순히 “120 A이므로 125 A 차단기를 사용한다”는 식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먼저 KEC의 도체와 과부하 보호장치 사이의 협조조건을 검토하고, 보호장치의 정격 또는 조정전류가 케이블 허용전류와 적절한 관계를 갖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조정 가능한 보호장치의 경우 KEC 212.4.1에서 사용하는 보호장치 정격전류 In을 사용현장에 적합하게 조정된 전류값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실제 ACB나 OCR의 적용은 해당 제품의 특성과 설계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그 다음 하위 MCCB의 단락보호 특성과 상위 ACB의 OCR 특성을 TCC에 표시한다.

이때 확인할 것은 다음과 같다.

정상부하 영역에서 불필요한 동작이 없는가?

전동기 기동전류에서 오동작하지 않는가?

하위 차단기가 먼저 동작할 수 있는가?

상위 ACB의 순시요소가 하위 사고에 먼저 동작하지 않는가?

최대 단락전류에서 차단기 차단능력이 충분한가?

최소 단락전류에서도 보호장치가 고장을 검출할 수 있는가?

이러한 검토가 실제적인 보호협조 검토이다.

보호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

첫 번째는 하위 차단기의 정정값과 상위 차단기의 정정값만 비교하는 경우이다.

정정전류만 비교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 사고전류에 대한 동작시간을 TCC에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최대 단락전류만 계산하는 경우이다.

최소 사고전류에서 보호계전기가 동작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는 CT비를 누락하는 경우이다.

계전기 2차측 설정값과 1차측 실제전류를 혼동하면 보호범위를 잘못 판단할 수 있다.

네 번째는 OCGR을 OCR과 동일한 방식으로 설정하는 경우이다.

지락전류는 계통의 접지방식과 영상분 임피던스에 영향을 받으므로 별도의 검토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차단기 제조사의 실제 특성곡선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TCC는 실제 설치할 보호기기의 특성을 기준으로 작성해야 하며, 일반적인 예시곡선을 실제 제품의 동작특성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KEC 보호협조와 계전기 정정의 관계

KEC 212.4.1은 도체와 과부하 보호장치 사이의 협조를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호계전기 하나의 설정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도체와 보호장치 사이의 관계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다.

대한전기협회는 KEC 212.4.1의 주요 변수로 다음을 제시하고 있다.

IB
회로의 설계전류

IZ
케이블의 허용전류

In
보호장치의 정격전류 또는 조정 가능한 경우 조정된 전류값

I2
보호장치의 규약동작전류

따라서 보호계전기 정정값을 검토할 때에도 단순히 계전기 자체의 특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선·케이블의 허용전류와 보호장치의 과부하 보호특성이 서로 적절하게 협조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또한 대한전기협회는 구체적인 현장 설비에 대한 정정값의 적정 여부를 일률적으로 판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제 설계에서는 적용 기기의 제조사 자료와 해당 설비의 단선결선도 및 계산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contentReference[oaicite:5]{index=5}

실무에서 작성하면 좋은 보호협조 검토자료

수배전설비의 보호협조 검토자료를 작성할 때는 다음 항목을 하나의 자료로 정리하면 좋다.

수전계통 단선결선도

변압기 정격 및 %임피던스

케이블 규격 및 길이

계통별 최대 단락전류

계통별 최소 단락전류

최대 지락전류

최소 지락전류

CT비

OCR 정정표

OCGR 정정표

차단기 정격 및 차단용량

차단기 동작특성

보호계전기 TCC

상·하위 보호기기 협조 검토

케이블 및 변압기 열적 내량 검토

이 자료들이 서로 일치해야 보호협조 검토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핵심 정리

OCR·OCGR 정정은 단순히 정격전류의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작업이 아니다.

정상 최대부하전류와 케이블 허용전류를 먼저 확인하고, 최대·최소 단락전류와 지락전류를 계산한 다음 CT비와 보호기기의 실제 동작특성을 적용해야 한다.

OCR은 상간단락 등 과전류 보호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OCGR은 계통의 지락전류와 접지방식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TCC는 이러한 보호협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단순히 곡선이 겹치는지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고전류별 동작시간과 상·하위 보호기기의 선택차단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최대 단락전류는 차단기의 차단능력과 순시보호 검토에 중요하고, 최소 단락전류는 보호계전기의 검출감도와 말단 사고 보호에 중요하다.

결국 보호협조의 핵심은 다음의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상부하전류 확인
→ 최대·최소 단락전류 계산
→ 최대·최소 지락전류 계산
→ CT비 확인
→ OCR·OCGR 정정
→ TCC 작성
→ 상·하위 보호기기 선택차단 검토
→ 케이블·변압기·차단기 내량 검토

FAQ

Q. OCR 정정값은 부하전류보다 높게 설정하면 되는가?

A. 정상적인 부하전류에서 불필요하게 동작하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정정값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변압기 여자돌입전류, 전동기 기동전류, 최소 단락전류, 최대 단락전류, CT비 및 상·하위 보호장치의 협조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Q. OCGR은 OCR보다 낮은 전류로 설정하면 되는가?

A. 단순히 OCR보다 낮게 설정하는 것으로 결정할 수 없다. OCGR은 지락전류를 검출하므로 계통의 접지방식, 영상분 임피던스, 접지저항, CT 또는 ZCT의 검출방식 및 상·하위 지락보호장치의 특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Q. TCC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가?

A. 정상부하 영역에서 불필요한 동작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실제 사고전류 영역에서 하위 보호장치가 상위 보호장치보다 먼저 동작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대 단락전류에서 차단기의 순시특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Q. CT비가 바뀌면 OCR 정정값도 바뀌는가?

A. 계전기 2차측에서 동일한 전류값을 설정하더라도 CT비가 달라지면 1차측에 해당하는 보호전류가 달라진다. 따라서 CT비를 변경하면 기존 정정값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차 환산값과 보호범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Q. TCC 곡선이 서로 겹치면 무조건 보호협조가 안 되는 것인가?

A. 곡선이 겹치는 것만으로 보호협조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보호기기의 동작특성, 계전기 오차, 차단기 동작시간, CT 특성 및 사고전류 범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따라서 제조사가 제공하는 실제 특성자료를 이용한 검토가 필요하다.

Q. 최대 단락전류만 알면 보호계전기 정정을 할 수 있는가?

A. 충분하지 않다. 최대 단락전류는 차단기의 차단용량과 순시보호 검토에 중요하지만, 케이블 말단 등의 최소 단락전류도 보호계전기가 사고를 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

마무리

고압 수배전설비의 보호협조는 보호계전기의 정정값 하나를 결정하는 작업이 아니라 전원부터 사고점까지의 전체 계통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OCR은 정상부하전류와 상간단락전류를 기준으로 동작특성을 검토해야 하고, OCGR은 지락전류와 접지방식을 별도로 분석해야 한다.

여기에 CT비와 차단기의 실제 동작특성을 적용하고 TCC를 작성하면 사고 발생 시 어느 보호장치가 먼저 동작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특히 보호협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정정값이 얼마인가”가 아니다.

정상운전에서는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으면서도 실제 사고에서는 충분히 민감하게 검출하고, 사고가 발생한 회로의 하위 보호장치가 가능한 범위에서 먼저 동작하도록 전체 보호계통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수배전설비의 보호계전기 정정은 단락전류 계산, 지락전류 계산, CT비, 차단기 특성, 케이블 허용전류 및 TCC 분석을 하나의 보호설계 과정으로 연결하여 검토해야 한다.

purplejin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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